남자 껴안고 싶은 미주, ♥라도와 핑크빛 "둘이 사귀는 거야?"(놀면)[어제TV]

서유나 2021. 11. 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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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핑크빛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11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6회에서는 프리스타일 'Y' 커버무대로 합을 맞춘 유재석, 하하, 미주가 3인조 혼성 그룹 '토요태'를 정식 결성, 시즌송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유재석, 하하, 미주는 한 낯선 건물에 소환돼 갑작스럽게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최규성, 작사가 전군을 만났다.

이때 유재석은 "내가 얘기하는데 미주는 정말 괜찮은 애야. 라도도 괜찮아"라며 두 사람 모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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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주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핑크빛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11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6회에서는 프리스타일 'Y' 커버무대로 합을 맞춘 유재석, 하하, 미주가 3인조 혼성 그룹 '토요태'를 정식 결성, 시즌송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유재석, 하하, 미주는 한 낯선 건물에 소환돼 갑작스럽게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최규성, 작사가 전군을 만났다. 이들은 앞서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를 탄생시키며 유재석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인물들이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보는 이들에 살이 빠진 것부터 여자친구가 생긴 근황까지 전부 챙기다가 곧 "우리를 왜 여기로 불렀지?"라며 본질적인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라도는 "겨울 시즌송을 하신다고 들었다"며 정작 당사자들은 몰랐던 뜻밖의 새 프로젝트를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를 진짜 데뷔를 시키려고"라며 어이없어하는 것도 잠시 "우리가 노래가 준비가 안됐는데"라며 걱정했다. 라도는 "노래 준비는 우리가 하면 된다"며 "저희는 열정만 있으면 움직인다"고 믿음직스럽게 말했다. 유재석은 "너희를 보면 믿음이 확 간다"며 다시 한번 세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된 것에 만족했다.

라도는 '토요태'의 곡 콘셉트로 과거 비트와 요즘 비트를 섞은 '싸이월드 감성'을 말하며, 갑자기 "(미주가) 노래를 너무 잘하시더라. 근데 왜 러블리즈 할 때는 안 보였던 거냐"며 미주의 의외의 실력을 칭찬했다. 미주가 "다른 멤버들이 넘사벽으로 잘해서"라며 겸손을 보이는 가운데 최규성은 "라도가 개인적으로 많이 팬"이라고 폭로해 라도를 당황시켰다. 유재석은 "너 미주 때문에 곡 쓴 거야…?"라며 몰이를 시작했다.

라도는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겨울 곡으로 터보의 '회상'을 꼽았다. 그러면서 잠깐 '회상' 노래의 한 소절을 선보인 라도. 이때 하하는 라도의 그윽한 시선이 잠시 미주를 향한 걸 포착하곤 "단 한 사람을 위한 공연. (미주의) 반응을 살짝 보더라"고 전했다. 미주 역시 "눈 마주쳤다"며 공감했다.

라도는 '토요태'의 곡을 준비하며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세 분 인생을 끌어내 가사에 담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당장 술 약속이라도 잡으려는 찰나 미주는 "저는 내일 아무것도 없다. 오늘도 없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라도는 "진짜요? 뭐야"라며 괜히 설레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미주는 한술 더 떠 자신의 네번째 손가락을 가리키며 "여기도 없어요. 노 링"이라며 적극 어필했다.

급기야 러블리즈의 '데스티니' 노래 소절까지 오가는 라도와 미주의 티키타카에 하하는 "둘이 뭐, 뮤지컬이야? 전혀 의식이 안돼? 둘이 사귀는 거야?"라며 폭발했다. 이때 유재석은 "내가 얘기하는데 미주는 정말 괜찮은 애야. 라도도 괜찮아"라며 두 사람 모두를 칭찬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근데 둘은 안 어울려"라며 러브라인을 칼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도는 "솔직하게 누가 더 아까우세요?"라고 유재석, 하하에게 질문했다. 유재석이 "얘기를 해야 돼?"라며 말을 아끼는 사이, 하하는 "원래 눈치가 없어요?"라고 답변을 대신해 폭소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미주의 외로움을 대변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연말 콘서트 준비를 위해 가수 섭외를 하러 다니던 중, 미주가 감성 충만한 모습으로 또 눈시울을 붉히자 "어저께 (미주와) 소속사를 함께하게 되면서 자리가 있었다. 별건 아니었는데, 미주가 모닥불을 보면서 '하아, 너무 껴안고 싶다'고, '정말 너무 남자랑 끌어안고 싶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핑크빛으로 물든 토요태의 시즌송 준비가 어떤 웃음과 감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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