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생활비 받은 적 없는 아내 "남편, 보너스로 치아교정"(애로)[결정적장면]

송오정 2021. 11. 28. 0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면서 본인을 위해서만 돈을 쓰는 남편에 아내가 울분을 토했다.

시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는 아내 이지연 씨는 남편에 대해 "부모님을 남처럼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용돈 한번 드려본 적 없다. 저는 같이 살면서 월 300만원 고정적으로 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내는 "근데 저희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 연봉이 약 7000만원이다. 그런데 그걸 본인한테만 다 쓴다. 7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송오정 기자]

결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면서 본인을 위해서만 돈을 쓰는 남편에 아내가 울분을 토했다.

11월 27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최초로 이혼 후 재결합한 부부의 속터뷰로 꾸며졌다.

시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는 아내 이지연 씨는 남편에 대해 "부모님을 남처럼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용돈 한번 드려본 적 없다. 저는 같이 살면서 월 300만원 고정적으로 드린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저는 2층에서 일하면 아래서 아이 우는 소리가 다 들린다. 근데 업무가 바빠서 내려갈 수 없다. 일을 하면서도 불편하다. 이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는게 최선이 용돈 드리고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내는 "근데 저희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 연봉이 약 7000만원이다. 그런데 그걸 본인한테만 다 쓴다. 7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마케팅 전문가로 강의를 하고 있는 아내는 본인의 수입에 대해 "월3000~4000만원, 못 벌 때는 1000만원을 번다"라며 "경제력을 떠나 제가 답답한 것은 본인에게만 돈을 쓴다는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이 보너스를 받아도 본인 치아 교정하는 데 돈을 다 써버렸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