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소극장으로 매달 2~3천만원 적자, 후배들 위해 버텨"(개승자)[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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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 매달 수천 만의 적자에도 소극장을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윤형빈은 "처음에는 부산에서 작게 소극장을 시작했다. 그랬던게 어느덧 흘러 오다보니 11년이 됐다"라며 소극장에 대해 소개했다.
극장 운영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윤형빈은 "사실 돈을 쓴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는 매달 2~3천만 원 씩 적자가 난다.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다. 공연장이 없으면 개그맨이 아예 없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는 조금 더 절실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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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형빈이 매달 수천 만의 적자에도 소극장을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에서는 윤형빈 팀의 무대가 공개 됐다.
11번째 순서로 나선 윤형빈 팀에 대해 다른 팀 멤버들은 코미디 극장을 운영하는 유일한 개그맨인 윤형빈이 가장 많은 웃음 무기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형빈은 직접 길에서 전단을 나눠주며 소극장 공연을 홍보했다. 윤형빈은 “처음에는 부산에서 작게 소극장을 시작했다. 그랬던게 어느덧 흘러 오다보니 11년이 됐다”라며 소극장에 대해 소개했다.
윤형빈은 신규진, 김해준, 최우선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인들의 80% 이상이 윤형빈 소극장을 거쳤다고 밝혔다.
극장 운영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윤형빈은 “사실 돈을 쓴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는 매달 2~3천만 원 씩 적자가 난다.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다. 공연장이 없으면 개그맨이 아예 없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는 조금 더 절실해졌다”라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윤형빈은 “얼마 전에 후배들이 ‘이거 그만두지 말아 주십시오. 선배님이 그만두실까 봐 걱정입니다. 저희 갈 데가 없습니다’라고 하더라. 안 그만둘 테니까 열심히 하라고 약속했다”라며 “힘닿는 데까지는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개승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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