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도 주목했던 1차지명 파이어볼러, 입대 전 마지막 인사

손찬익 2021. 11. 2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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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시절 154km의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던 197cm 장신 우완 윤성빈(롯데)이 오는 29일 현역 입대한다.

윤성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윤성빈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11월 29일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한층 더 발전하여 돌아와서 야구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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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부산고 시절 154km의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던 197cm 장신 우완 윤성빈(롯데)이 오는 29일 현역 입대한다. 

윤성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윤성빈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11월 29일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한층 더 발전하여 돌아와서 야구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해 계약금 4억5000만원을 받은 윤성빈은 첫 해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에 머물렀지만 2018년 1군 데뷔해 18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50⅔이닝 65탈삼진으로 구위를 뽐냈다. 그러나 2019년은 3월28일 사직 삼성전(⅓이닝 3실점 선발패) 딱 1경기 등판으로 끝났다. 

이례적으로 2019년 시즌 중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 연수를 다녀온 윤성빈은 미국 드라이브라인 트레이닝센터에도 파견될 만큼 롯데가 애지중지하는 자원이다. 그러나 잦은 투구폼 변경과 불안한 제구력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31경기 2승 2패 5홀드(평균 자책점 4.76)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28⅓이닝 32볼넷으로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1군행이 좌절됐다. 

올해도 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훈련을 잠시 멈추는 악재가 있었다. 5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1이닝을 소화한 게 유일한 1군 등판 기록. 퓨처스리그 성적은 23경기 1승 2패 4홀드 평균 자책점 10.88로 시즌을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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