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초이, 원밀리언 안무가 된 사연 "처음엔 사기꾼이라 확신" ('아는 형님')
2021. 11. 28. 05:00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안무가 효진초이가 원밀리언의 안무가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효진초이가 부산에서 상경해 안무가가 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효진초이는 “원밀리언이라는 학원이 처음 생겼다. 수강생이 별로 없었을 때였는데 리아킴 선생님을 수업을 들었다. 그 한번 수업이 나한테는 좀 비쌌다. 한 달 용돈을 모아서 수업 하나를 들었다. 그리고 돈이 없어서 알바를 다시 다니고 있는데 원밀리언 대표님한테 연락이 왔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효진초이는 “왜 학원 안 나오냐고 묻길래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했다. 밥 한번 먹자고 해서 갔더니 거기 리아킴도 있었다”라며, “사실 진짜 불편했던 게 서울 댄스학원은 한번 수업 듣고 안 나오니까 회원관리를 이렇게 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는 효진초이에게 하던 일을 내일 당장 그만두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고, 효진초이는 “그때 사기꾼이라고 확신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효진초이는 “한번 봤는데 왜 이런 제안을 하시냐고 물었다. (대표가) 서울에도 춤 잘 추는 사람은 많다. 이렇게 간절하게 춤추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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