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이세영에 "덕임아.. 넌 나의 사람이니까" ('옷소매 붉은 끝동')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준호가 처음으로 이세영의 이름을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밤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6회에서 성덕임(이세영)은 금족령을 당한 이산(이준호)을 위해 중전을 만났다. 이후 덕임은 산에게 중전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산이 “덕임아”라고 부르자 덕임은 “소인을 그리 부르시는 건 처음입니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산은 “수고했다”라며, “난 중전마마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분의 조력 없이는 결코 보위에 오를 수 없어. 알면서도 지금껏 방도를 찾지 못했다. 나를 위해 나서주어 고맙다”고 덕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덕임은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습니다. 저하께서 소인을 칭찬해 주시다니”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산은 “꾸짖을 땐 꾸짖더라도 칭찬할 땐 해야지”라며 “넌 나의 사람이니까”라고 말해 덕임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