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독일차 넘었다.. 현대 아이오닉5, '독일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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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쟁쟁한 현지 업체들을 따돌리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7일 자동차업계와 GCOTY(독일올해의차) 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선정된 최종 후보들을 제치고 아이오닉 5가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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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자동차업계와 GCOTY(독일올해의차) 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2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를 평가한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유로 미만)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유로 미만)부문 기아 EV6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부문 아우디 e-트론 GT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고성능차)부문 포르쉐 911 GT3 등이다.
젠스 마이너스 독일 올해의 차 심사위원이자 주최자는 “아이오닉 5는 유니크한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특히 아이오닉 5의 순수 전기차 운영 콘셉트와 배터리 기술은 획기적이며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써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클 콜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은 “경쟁이 극심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이룬 이번 아이오닉 5 수상은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내 경쟁모델들 사이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인 것을 입증했으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이 순수 전기차들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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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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