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오미크론' 변이 미국에 상륙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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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각 27일 NBC 방송에 출연해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는 만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것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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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각 27일 NBC 방송에 출연해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는 만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것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새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여행 금지는 시간벌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를 우려하며 일부 백신 접종자들에게서도 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문제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모임 자제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을 잘 지키고 무엇보다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해야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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