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작부터 강추위..겨울 한파 일찍 온다

정혜윤 2021. 11. 28. 03: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큰 추위 없이 지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초반 비가 내린 뒤 12월 시작부터 영하권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후에는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급강하하는 한파도 일찍 나타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때 이른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도심 공원은 낙엽이 쌓였지만, 막바지 늦가을 정취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점차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12월, 겨울 시작부터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12월 첫 주말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지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2월 시작과 함께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12월 첫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5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올겨울에는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온도 변화도 무척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숙 / 기상청 기후 예측과장 : 현재 라니냐가 발달하고 있는데, 라니냐 해의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북극 진동이 음의 경향을 보이고, 북극 해빙도 적어 12월과 1월 추위가 일시적으로 다소 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북극 한파 속에 전국적인 강수량은 예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한파와 함께 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지는 등 지역적인 편차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khh0215@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