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모든 순간 함께 해 준 사람"..장기용과의 10년 전 인연 알았다

김효정 2021. 11. 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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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장기용에게 위로받았던 날들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과 10년 전에 이미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은은 자신을 버티게 해 준 사진을 찍은 사람이 윤재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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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혜교가 장기용에게 위로받았던 날들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과 10년 전에 이미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은은 자신을 버티게 해 준 사진을 찍은 사람이 윤재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그리고 10년 전의 시간들을 떠올렸다.

하영은은 "오르막이 끝날 거 같지 않은 때가 있었다. 고단함과 살아야 한다는 당위 사이에서 버틴 날들이 있었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그리고 털어놓지 않아도 알아준 마음, 이름 모를 누군가가 건넨 위로. 10년을 버티게 했던 견디게 해 줬던 10년을 모른 채 지나왔던, 이제야 알게 된 그 모든 위로 그 모든 순간마다 함께 해준 사람이 윤재국이라는 사실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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