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장기용과 연애 시작 "그래 우리 헤어지자"[★밤TView]

이시호 기자 2021. 11.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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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배우 송혜교가 장기용과 연애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재국(장기용 분)의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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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화면 캡처

'지헤중' 배우 송혜교가 장기용과 연애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재국(장기용 분)의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윤재국은 앞서 전화로 "10년 전 내가 찍은 그 길은, 하영은씨 말처럼 막막하고 막연하고 다 모르겠는 그런 길이었다. 근데 지금 이 길은 알 것 같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지. 10년 전에 이미 시작된 우리가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 헤어지는 기간만 우리 사랑하자 "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영은은 이에 "그 사진 윤재국씨가 찍은 거였냐"며 깜짝 놀랐다.

하영은은 이어 '오르막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때가 있었다. 고단함과 살아야 한다는 당위 사이에서 버티던 날들. 털어놓지 않아도 알아줄 마음. 이름 모를 누군가가 건넨 위로'라며 유럽 유학 시절 윤재국의 사진으로부터 받은 위로를 회상했다. 하영은은 '10년을 버티게 했던, 곁에 있어줬던, 10년을 모른채 지나왔던, 이제야 알게 된 그 모든 위로. 그 모든 순간마다 함께 해준 사람이' 윤재국이었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하영은은 고민하다 윤재국의 전화에 "지금 만날 수 있냐. 지금 보고 싶어서"라며 윤재국을 불러냈다. 하영은은 이어 "그래. 그러자. 우리 헤어지자. 나 이 길이 어딘지 알았거든"이라며 만나보자고 말했다. 하영은은 "좋은 순간은 너무 금방 지나갈 거고 넌 내가 지겨워질지도 모르고 넌 내가 짜증날지도 모르고 넌 이 선택을 후회할지 모르지만"이라 덧붙였으나 윤재국은 "제발 그래보자. 그거라도 해보자. 너랑 나 그거라도 해보자"며 하영은을 끌어안았다.

/사진=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회사에선 끌레르메리가 소노와 원단까지 같은 디자인을 제출해 충격을 안겼다. 황치숙(최희서 분)은 먼저 제출했다는 이유로 끌레르메리의 손을 들어 분노를 더했다. 황치형은 앞서 끌레르메리 팀장이 정소영에 이직을 제안하며 댓가로 소노의 디자인을 달라는 걸 엿들은 데 이어 야밤에 CCTV서 정소영이 하영은(송혜교 분)의 책상 서랍을 뒤지는 것까지 목격해버리자 디자인을 상대에게 유출한 게 정소영이라는 확신에 찼다.

황치형은 정소영을 따로 불러내 의심한 데 이어 "자수해서 광명 찾자"며 몰아갔지만 정소영은 의심 받을 짓 한 적 없다며 맞섰다. 이어 끌레르메리로 이직할 팀원이 공개 게시판에 붙었다. 하지만 정소영의 이름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게시판을 보고 돌아오는 길, 사무실에선 돌연 안선주(문주연 분)이 울음을 터뜨렸다. 디자인을 유출한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

하영은은 끌레르메리 팀장에 향해 "너 일 이 따위로 할래? 공장 뺏어가고 원단 가져가고. 그래 너도 경쟁에서 이겨야 하니까 그건 이해하겠다. 근데 사람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지. 그렇게 불안하냐"며 화를 냈고, 이후 안선주에는 이번 시즌에 제대로 디자인에 참여해 팀원들에 사과하라고 말했다. 안선주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 팀에 합류했다.

하영은은 이후 윤재국이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협업해 찍은 사진을 보곤 영감을 얻어 정소영의 디자인과 저지 원단으로 셔츠 원피스를 디자인했다. 황치형은 백만 인플루언서 혜린(유라 분)을 모델로 섭외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하영은 팀은 화기애애하게 회식 자리로 향했으나 하영은은 10년 전에 죽은 전 애인 '윤수완(신동욱 분)'의 이름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말았다. 하영은은 잘 지내냐는 문자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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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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