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리더들은 민경훈X이진호X서장훈도 춤추게 한다(종합)

이아영 기자 2021. 11. 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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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27일 방송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아는 형님'의 몸치들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들을 만나 춤에 눈을 떴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이 펼쳐졌다.

2교시에서는 '스우파' 멤버들과 '아는 형님' 멤버들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김희철에게 꽝 스티커를 준 강호동은 "김희철은 너무 지나치게 배운 춤이다. 기술은 뛰어난데 댄스에 자유가 없다"고 말했다. '스우파' 멤버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의 춤을 보고 영입할 멤버를 선택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스우파'의 선택을 받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춤을 배웠다.

노제는 "저는 필(feel)을 본다. 가장 필이 뛰어난 사람은 강호동이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노제가 비즈니스를 한다"며 믿지 않았다. 리정은 리듬감이 좋은 이수근이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연습을 많이 해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가비는 "김희철을 보고 춤의 정체를 알았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민경훈을 보려고 했는데 서장훈이 자꾸 가렸다. 타고난 존재감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며 서장훈을 주목했다.

모니카와 효진초이는 이진호를 뽑았다. 효진초이는 이진호의 가능성을 뽑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효진초이가 '코빅'에 야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모니카는 "서장훈을 댄서로 만들어서 집에 가겠다"며 서장훈을 뽑았다. 가비와 아이키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가비는 "딱딱함을 장점으로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이상하게 매력 있다"고 말했다. 이때 아이키가 서장훈을 지목했다. 강호동은 "자본주의적인 선택이다"며 야유했다.

서장훈을 놓고 가비, 아이키와 모니카, 효진초이의 배틀이 시작됐다. 모니카, 효진초이가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섰다. 서장훈은 "내가 좋아도 좀 참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허니제이와 리헤이는 이수근과 민경훈을 뽑았다. 또다시 배틀을 하게 된 가비와 아이키는 당황했다. 가비, 아이키는 2 연속 멤버를 뺏겼다. 노제와 리정은 이수근을 선택해 허니제이, 리헤이와 맞섰다. 달아오르는 분위기는 마치 '스우파'를 방불케 했다. 가비와 아이키는 또다시 멤버를 선택하게 됐다. 아직 한 표도 받지 않은 김영철과 김희철이 적극 어필했다.

팀을 정하고 각자 연습을 시작했다. 노제와 리정은 이상민, 강호동을 격려하면서 춤을 만들어갔다. 이상민은 대형에 관한 아이디어를 냈다. 강호동은 아는 스텝을 총동원했다. 마무리 포즈는 강호동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무대를 본 '아는 형님' 멤버들은 강호동과 이상민이 날로 먹었다고 야유했다. '스우파' 멤버들도 노제랑 리정이 다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희철은 "그건 신동엽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니제이, 리헤이와 이수근과 민경훈은 팀명부터 정했다. '허니헤이 두근두근'으로 정해졌다. 민경훈의 두성과 이수근의 '근'을 따온 것이었다. 이수근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춤짱(?)' 민경훈의 신체를 컨트롤하는 게 관건이었다. 허니제이는 "마법을 보여드리겠다"며 민경훈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했다. 네 사람은 멋지고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너무 짧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수근은 "선생님 두 분이 양보하고 우리 수준에 맞춰줬다"고 말했다.

김희철, 김영철은 아이키와 가비와 팀을 이뤘다. 가비와 아이키는 두 번 모두 배틀에서 졌지만 이렇게 해서 이긴다면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아이키는 뻔하지 않은 노래를 하자며 '똥 밟았네'를 제안했다. 네 사람은 똘똘 뭉쳐 무대를 완성했다. 처음에 김희철의 연기로 시작해 상대방을 디스 하는 제스처로 마무리했다.

모니카와 효진초이는 이진호와 서장훈을 기초부터 가르쳤다. 하지만 이진호가 너무나 큰 핸디캡이었다. 이진호는 "저보다 미취학 아동이 더 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모니카는 "춤은 일단 즐기는 것이다"며 이진호를 격려했다. 농구 동작에서 따온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이진호는 "내년 5월 15일부터 찾아갈 것이다"며 모니카와 효진초이를 춤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했다.

모두의 무대가 끝나고 다들 진지하게 투표했다. 강호동은 문자 투표를 받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종 우승은 모니카, 효진초이, 서장훈, 이진호가 차지했다. 그런데 모니카 팀이 스스로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댄서들 사이에 난리가 났다. 결국 마지막에 제작진이 결정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모니카, 효진초이, 서장훈, 이진호 팀을 제외한 나머지 세 팀의 공동 우승으로 결정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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