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준하 평화관' 건립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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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장준하 선생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 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장, 이동면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상황 및 계획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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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인 장준하 선생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 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장, 이동면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상황 및 계획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는 이동면에 부지면적 1만721㎡, 건축연면적 1000㎡ 규모의 장준하 평화관 건립을 진행 중이며, 내년 도시계획시설 결정(공원)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윤국 장은 “장준하 선생의 고귀한 정신이 미래 후손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장준하 평화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8월27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하고, 해방 뒤에는 월간 종합교양지 사상계를 창간하고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펼치다 1975년 8월17일 포천 약사봉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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