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의 접종자 무격리 입국 허용국에 한국 불포함"

이정진 2021. 11.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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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무격리 입국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필리핀이 다음 달 1∼15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57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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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자"…코로나 봉쇄 완화 예정인 필리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무격리 입국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필리핀은 '녹색 리스트' 국가에 대해서만 12월 1일부터 무격리 여행이 가능한데 한국은 '황색 리스트' 국가여서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황색 리스트' 국가에서 출발해 필리핀에 도착할 경우, 시설격리 7일 뒤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여기서 음성이면 14일째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앞서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필리핀이 다음 달 1∼15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57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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