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오정세 범인 의심..증거 찾으러 나섰다 (지리산)

이주원 2021. 11.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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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지현이 오정세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서이강(전지현)이 강현조(주지훈)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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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지현이 오정세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서이강(전지현)이 강현조(주지훈)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호사는 "발작 이후부터는 자가 호흡이 안되고 있어요. 이 상태가 유지되면 뇌사 판정이 나올 수 있어요. 현조 씨 가족분들도 이 상황 알고 계세요. 곧 결정 내리실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강은 "만약에 현조를 꼭 보내야 한다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차 안에서 서이강은 속으로 "네가 산을 떠나지 못했던 건 범인을 잡고 싶은 염원 때문이겠지. 그러니까 만약 내가 범인을 잡는다면 어쩌면 너도 깨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이후 서이강은 정구영(오정세)에게 "누군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 사고로 위장해서. 범인을 밝혀내려고 돌아온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일해(조한철)는 조대진(성동일)의 이야기를 전하며 "리본을 발견하셨대. 근데 리본뿐만이 아니야. 요구르트를 찾으러 산에 가신 거야. 성분 검사를 해달라고 오셨었어"라고 했다.

이에 정구영은 "대장님 추측뿐인 거잖아"라고 하자 서이강은 "현조는 알고 있었어.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었다고"라고 말하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서이강은 "우리가 왜 설산에 갔는지 궁금하다고 했었지? 그 날도 현조는 혼자 범인을 쫓고 있었어"라면서 "현조가 사고나기 직전 그곳에 있었어. 거기 가면 증거가 있을 거야. 가면 알아볼 수 있을 거야. 날 거기 데려다줘. 혼자는 불가능해. 제발 부탁이야, 도와줘"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강과 박일해의 대화가 이어졌다. 박일해는 "정구영? 구영이가 왜?"라고 하자 서이강은 "직원 중에 한 명이 분명해. 범인은 직원 유니폼을 입고 있었어. 구영이는 다원(고민시)이가 실종된 날 산에 있었어. 대장님 장갑을 손에 넣기 쉬웠을 거야. 경찰이 믿어주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잡아야지"라고 설명했다.

서이강과 박일해, 정구영은 증거를 찾기 위해 산에 올랐다. 서이강이 "다원이 실종된 날 너는 왜 산에 있었니?"라고 묻자 정구영은 "그럴 일이 있었어"라고 둘러댔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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