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박하나와 관계 알았다..결혼 파투?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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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박하나와의 과거를 알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하나와의 관계에 관해 듣게 된 지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이영국(지현우)은 박단단(이세희)과 함께 숨게 됐다. 어색함에 자리를 뜨려던 박단단을 붙잡은 이영국은 순간 두근거림을 느꼈다. 이때 박단단이 이영국을 밀어냈고 그는 이세종(서우진)에게 들켜 술래가 됐다.

왜 따라오냐고 말하는 박단단에 이영국은 “근데 왜 내 심장이 왜 이렇게 시큰거리지? 왜 이러냐”라며 심장을 부여잡았다. 아이들과 노는 것을 중단하고 방으로 돌아온 이영국은 “조 실장 누나. 나 심장이 이상해요. 아무래도 나 산에서 다쳤을 때 심장도 다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조사라(박하나)는 걱정을 하며 증세를 말해보라 했고 이영국은 “애들하고 숨바꼭질했는데 어쩌다 보니 박 선생 누나랑 같이 나무 뒤에 숨게 됐는데 심장이 쿵쿵거리잖아요. 나 많이 뛰지도 않았는데 심장이 얼마나 쿵쾅대는지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지 알았어요. 그런데 이상하네. 거짓말처럼 갑자기 말짱하네?”라고 답했다.

그 말에 조사라는 ‘이거 뭐야? 박 선생에 대해 기억은 안 나지만 좋아했던 감정이 살아나서 몸으로 반응한 걸까? 그럴 리가 없어’라고 불안해했다. 건강했으니까 괜찮을 거라는 조사라에 이영국은 같이 병원에 가자고 말했다. 그를 끌어안은 조사라는 “당연하죠. 제가 같이 있어 줄게요”라고 답했다.

병원에 다녀온 소식을 안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자신이 밀어 문제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국은 “죄책감 느낄까 봐 말 안 하려 했는데 사실은 아까 박 선생 누나 때문에 놀라서 심장에 이상이 생겼대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 한대요”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죄송하다며 놀라는 박단단에 이영국은 농담이라며 웃어 보였다. 당황한 박단단은 이영국에 “그런 거로 농담을 해요? 그래서 지금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다는 말씀이신 거죠?”라며 사무실을 나갔다. 그 모습에 이영국은 왜 이렇게 순진하냐며 미소지었다.

박단단은 ‘진짜 얄미워. 생각 같아서는 머리통을 한 대 쥐어박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괜히 물어봤어’라며 속을 앓았다. 이영국 서재에서 나오는 박단단에 조사라는 그가 이영국을 걱정하자 “박 선생이 왜 그런 걱정을 해요? 회장님 걱정은 박 선생이 안 해도 돼요. 혹시나 회장님께 할 얘기가 있으면 나한테 먼저 얘기하고요. 내가 이 집안 총책임자잖아요”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조사라는 24시간 박단단을 감시할 수 없다는 것에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이영국에게 초콜릿 케이크를 가져다주며 “요즘 박 선생 혼자서 아이들 케어하는 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저도 다시 오고 했으니까 박 선생 출퇴근으로 바꾸는 게 어떤가 해서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이영국은 아이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고 조사라는 결혼 전에 아이들과 더 친해져야 한다며 “이런 일은 저랑 회장님이랑 결정하면 되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박 선생 문제로 아이들이 울고불고 한 사건을 떠올리며 이영국은 아이들을 불러보았다.

조사라와 박단단의 역할이 바뀔 수 있다는 말에 이재니(최명빈)은 “싫어요”라고 말했고 이세종 또한 “저도 안 돼요. 우리 선생님이 동화책 안 읽어주면 잠 못 자요”라며 거절했다. 조사라가 여기서 지내며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는 이영국 말에 아이들은 모두가 결사반대라고 외쳤다.

서재로 돌아온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아이들이 싫대요. 셋 다 만장일치로. 가정교사는 아이들을 위해 있는 건데 아이들이 싫다 하면 바꾸지 않는 게 맞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조사라는 “아이들이 절 집사로만 생각하는 거 같아서.. 결혼 전에 아이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건데.. 그럼 우리 결혼하는 거라도 아이들한테 얘기해요! 그래야 제가 친해지죠”라고 제안했다.

이영국은 “그건 조 실장 누나가 아이들 놀란다고, 특히 재니 사춘기라고 기말 끝나고 말하자고 했잖아요”라고 물었고 조사라는 이재니가 반대할 생각에 한숨을 내쉬었다. 방에서 답답함을 드러내던 조사라의 방에 이세찬(유준서)이 등장했다.

이세찬은 조사라가 박단단을 출퇴근으로 바꾸려고 했냐고 물으며 “조 실장 아줌마가 함부로 마음대로 이러시는 건 아니죠. 선생님 우리한테는 소중한 분이고 나가시려고 하는 거 우리가 붙잡았는데. 다시는 우리 선생님 일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아주세요. 조 실장 아줌마가 우리 선생님께 월급 주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소리치고 나가버렸다.

한편 일을 잘리게 된 박수철(이종원)은 애나킴(이일화)에게 “목도리도 선물해주시고 그동안 여러 가지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라지는 박수철에 애나킴은 그를 따라나서 뒷모습을 바라보며 ‘단단 아빠, 당신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부디 건강해요. 우리 단단이를 위해서라도’라며 눈물을 삼켰다.

두 시간에 걸쳐 장난감을 완성한 이세찬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를 했다. 이때 나타난 이세종이 장난감을 만졌고 바닥에 떨어뜨려 버렸다. 이에 화난 이세찬은 이세종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꿀밤을 먹였다.

그 모습을 본 조사라는 “이세찬, 세종이한테 뭐 하는 짓이야? 지금 그깟 장난감 때문에 세종이를 때렸다고? 어떻게 형이라는 애가 동생을 때려? 어쩜 너는 이렇게 배려도 없이 못돼먹었니? 대체 누굴 닮아서 이래?”라고 소리쳤다. 억울한 이세찬은 “세종이가 먼저 잘못했다고요!”라고 따졌다.

이에 조사라는 “얘 좀 봐. 어디서 어른한테 꼬박꼬박 대들면서. 공부도 못 하는 게 진짜”라고 말했고 이때 박단단이 나타났다. 조사라는 “박 선생,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예요? 세찬이한테 동생 아끼는 방법부터 알려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세종이 몸에 손대는 일 없도록 해요!”라고 경고했다.

KBS2 방송 캡처


박단단은 울고 있는 이세찬에게 다가가 “세찬이가 몇 시간 동안 힘들게 완성한 장난감인데 한 번에 부숴져서 속상하지? 선생님도 장난감 조립 엄청 잘하는데 선생님이랑 같이 다시 해볼까?”라고 물었으나 이세찬은 그냥 버려달라고 말했다.

자신을 달래는 조사라에 이세종은 자신이 잘못한 거라고 눈물 흘렸다. 조사라는 이세종이 한 것은 실수로 이세찬이 세종이를 때린 건 잘못한 거라며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말하며 “세종이는 아빠를 이어서 FT 그룹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람이잖아? 그런 사람은 아무한테나 고개 숙이는 거 아니야. 알았지?”라고 전했다.

조사라를 기다린 박단단은 “조 실장님, 그럼 이제 세찬이도 달래주세요. 아까 세찬이한테 너무 심하셨어요. 물론 세찬이가 세종이한테 화를 내고 꿀밤을 때린 건 잘못한 겁니다. 그런데 앞뒤 없이 세찬이한테 큰소리로 야단치시고 공부 못한다는 소리도 하시고. 아까는 조 실장님이 너무 놀라셔서 그런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조사라는 “지금 뭐라는 거예요 박 선생? 지금 나까지 가르치고 싶어요? 어디다 대고 훈계예요? 이거 봐요. 세종이는 유치원생이에요. 세찬이가 그런 한참 어린 동생을 때렸다고요. 지금 그게 할 짓이에요? 세찬이가 세종이한테 손 못 대게 벌을 내려도 모자랄 판에 세찬이를 달래라고요? 박 선생이나 애들 교육 똑바로 해요. 다시 한번 이런 일 생기면 박 선생한테도 책임을 물을 거니까”라고 화를 냈다.

박수철이 잘리고 차연실(오현경)은 장미숙(임예진)을 찾았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장미숙은 박수철이 안정될 동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장미숙은 차연실에게 돈을 건네주며 “수철이 모르게 하면 되잖아. 내가 수철이 자리 잡을 때까지 당분간 생활비 보태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라고 답했다.

집에 돌아와 3백만 원을 확인한 차연실은 “수철 씨가 자리 잡을 때까지 매달 이렇게 주신다는 거야? 수철 씨 돈 많은 누나 만나서 내가 호강하네”라며 미소지었다.

박단단은 애나킴과 식사를 하러 가던길에 박수철을 발견했다. 그 모습에 애나킴은 박수철에게도 함께 식사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박단단은 소개팅에 얽힌 스테이크 이야기를 시작했고 애나킴과 박수철은 웃으며 그 이야기를 들었다.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사무실로 돌아온 애나킴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데, 밥만 같이 먹어도 행복한데 이제라도 모든 걸 다시 되돌릴 수는 없을까’라고 눈물을 삼켰다.

KBS2 방송 캡처


이세찬과 이세종은 공놀이를 하다 함께 넘어졌다. 이때 나타난 조사라는 이세찬을 밀쳐버리고 이세종을 걱정했다. 그는 “코피 나잖아. 이세찬! 너 대체 우리 세종이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너 정말 왜 이래. 대체 누굴 닮아서 진짜!”라며 이세찬을 때렸다.

아니라며 우는 이세찬을 때리는 조사라를 본 박단단은 서둘러 달려왔다. “너 한 번만 더 우리 세종이한테 이런 짓 하면 알아서 해!”라며 화내는 조사라에 이세종은 “조 실장 아줌마, 우리 형한테 왜 그래요. 형이 일부러 그런 거 아닌데, 내가 넘어진 건데”라며 눈물 흘렸다.

그 말에도 조실장이 이세종을 안고 사라지자 이세찬은 박단단에게 “선생님, 조 실장 아줌마는 왜 맨날 나만 미워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그렇게 나쁜 아이예요? 전 조 실장 아줌마가 정말 싫어요!”라며 오열했다.

박단단은 조사라에게 “정말 너무하세요. 제가 집에 들어오면서 봤는데 세찬이랑 세종이 공 쫓아가다가 동시에 넘어진 거예요. 그런데 아이들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손찌검까지 하세요?”라고 따졌다.

그 말에 조사라는 “손찌검이라뇨! 무슨 그런 끔찍한 말을 해요? 나는 아이들 엄마가 될 사람으로서 세찬이를 야단친 것뿐이에요. 잘못했으면 야단을 맞아야죠!”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단단은 “그럼 아이들 말 들어보고 잘못이 있을 때 혼을 내야죠. 설사 잘못이 있다고 해도 애를 때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분노한 조사라는 “박 선생 지금 뭐 하자는 거야? 나 이 집 안주인 될 사람이야. 감히 누구한테 건방지게 눈 똑바로 뜨고. 왜 이렇게 자기 주제를 몰라?”라며 소리쳤다. 이때 이영국이 들어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런 거 아니냐는 조사라에 이영국은 “박 선생 누나가 조 실장 누나한테 따지던데 왜 그런지 들어봐야겠어요”라고 물었다. 박단단은 “회장님이 아셔야 할 것 같네요. 회장님 아이들 일입니다”라며 어제부터 오늘 있었던 일을 그에게 설명했다.

박단단은 “왜 조 실장님이 아이들 얘기는 들어보지 않고 세찬이만 혼내는지. 전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차별받는 거 다 알아요. 차별대우는 상처가 되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지 않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는 폭력은 나쁜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조사라에게 따졌다.

이세종이 코피가 나서 살짝 밀었을 뿐이라는 조사라에 박단단은 “왜 거짓말하세요? 분명히 세찬이 때리셨잖아요!”라고 소리쳤고 이를 이영국이 중재했다.

이세찬에게 사실을 확인한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앞으로 아이들이 어떤 잘못을 해도 때리는 건 하지 말아주세요. 그런 식으로 혼내고 때리면 삐뚤어진단 말이에요. 조 실장 누나가 아무리 나랑 결혼할 사이라고 해도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그런 식으로 대하는 건 못 참아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말에 상처받은 조사라는 가방을 가지고 집을 벗어났다. 조사라를 따라나서 전화도 받지 않자 이영국은 “내가 너무 심했나? 이번일은 조 실장 누나가 명백히 잘못한 거야. 이래서 마흔한 살 이영국이 결혼을 미뤘구나.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워”라며 답답해했다.

KBS2 방송 캡처


술을 마시러 온 조사라는 “어떻게 얼빠지고 생각 없는 스물두 살이라고 해도 어떻게 박 선생 앞에서 나를 깔아뭉갤 수가 있어? 진짜 박 선생, 이 계집애 어떻게 해야 해?”라며 고민했다. 이때 지나가던 차건(강은탁)이 가게에 들어와 아는 척을 하자 조사라는 “아저씨 저 아세요? 누군데 함부로 내 앞에 앉고 그래요? 우리 서로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잖아요. 내 허락도 없이 여기 앉아요? 설마 뭐 착각하는 건 아니죠?”라고 차갑게 말했다.

미안하다며 일어서는 차건에 조사라는 “아저씨 나 결혼해요. 앞으로는 저 봐도 모르는 척해주세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우리는 모르는 사람들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차건을 보낸 후 그는 “그래,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며 의지를 다졌다.

혼자 맥주를 마시던 박단단은 “나 없었으면 세찬이 어쩔 뻔했어? 세종이가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왜 일방적으로 차별을 하는 거야. 나 우리 재니, 세찬이, 세종이를 위해서라도 이 집에 있어야겠어. 애들 내가 지킬 거야. 그래, 나 절대 안 나가”라고 이를 갈았고 이를 이영국이 발견했다.

속이 답답해 있다는 박단단에 자신도 속이 답답하다고 말한 이영국은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며 박단단과 맥주잔을 부딪친 이영국은 순간 기억이 돌아왔다.

그는 “내가 방금 어떤 누구랑 지금처럼 맥주를 짠하던 게 생각나는 거 같았어요”라고 말했고 황당해하던 박단단은 “그러셨겠죠. 여기서 짠한 사람이 한 두 사람이었겠어요?”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집에 돌아와 조사라와 마주친 이영국은 “아까는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조사라는 “아니에요. 제가 죄송해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아직은 세종이 어른들 손길이 필요한 어린아이고, 세종이는 제가 아무래도 키우다시피 해서 저도 모르게 과잉보호를 한 것 같아요. 제가 세찬이에게도 지나쳤던 것 같아요”라고 사과했다.

다시 사과한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화를 풀라고 말했다. 묘한 분위기가 펼쳐질 때 고 변호사(이루)는 이영국에게 내일 회사에 나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라에게 회사에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다.

조사라는 “같이 가요. 제가 말했잖아요. 언제나 회장님 옆에 있을 거라고”라며 이영국을 끌어안고 미소지었다. 출근 후 이영국은 한 전무에게 진행 상황을 전달받았다. 한 전무를 내보낸 이영국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냐는 고 변호사에 “사고 났던 순간 같은데 바람에 날리는 손수건 잡으려다 산에서 떨어진 거랑 편의점에서 누구랑 맥주 마시던 거, 그런 게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그 말에 고 변호사는 어느 순간 기억이 돌아올 거라고 위로했다. 이영국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결혼한다고 고 변호사에게 말했고 그 상대가 조사라라고 말하며 “나 기억 나가기 전에 조 실장 누나랑 사귀었다고 하던데. 원래 올해 안에 결혼하기로 했었대”라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뭐라고? 너랑 조 실장이랑 결혼하기로 했다고? 너랑 조 실장이랑 결혼은커녕 사귄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없는데? 너 나한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자랑 만난다고 했어. 너보다 나이가 많이 어린 아가씨 만난다고”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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