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따라 조리, 완성되면 서빙..배달도 하는 요즘 로봇

전연남 기자 2021. 11.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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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자 서비스 업계에서는 대면 접촉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이기 위해서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요리에 서빙은 물론 야외에서 배달까지 가능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유통업계의 로봇 도입이 가속화된 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입니다.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해 야외에서 배달을 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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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자 서비스 업계에서는 대면 접촉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이기 위해서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요리에 서빙은 물론 야외에서 배달까지 가능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빵과 패티가 주문 순서와 종류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리됩니다.

완성된 햄버거는 서빙 로봇이 전달합니다.

[정재홍/패스트푸드점 방문 소비자 : 처음에 로봇을 봐 가지고 신기했고, 이렇게 로봇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게 이색적이었고….]

유통업계의 로봇 도입이 가속화된 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입니다.

[서용구/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소매 산업 유통 서비스 산업의 미래가 한 5년에서 10년 정도 앞당겨진 효과를 발휘하면서 유통서비스 산업에서의 로봇의 도입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이고요.]

대면 접촉을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 로봇 관련 기술의 발달로 단순 안내나 하던 로봇은 점차 고도화된 작업에 투입되는 추세입니다.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해 야외에서 배달을 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탑재된 카메라를 기반으로 장애물을 피해 최대 반경 300미터까지 25㎏ 물건을 운반합니다.

[박주원/서울 서초구 : 로봇이 배달을 해서 굉장히 편리하고, 또 귀엽기도 하고,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배달료 등 인건비 부담을 줄여 줄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최병용/편의점 관계자 : 디지털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기술을 활용해서 유통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보안이나 안정성, 도입 비용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는 데다, 관련 규제 등 법 제도적 정비도 필요해 사람을 대체하는 수준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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