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네덜란드 도착 승객 600명 중 61명이 코로나 양성

정준형 기자 2021. 11. 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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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여객기 두 대에서 수십 명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어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항공기 두 대에 탑승한 600명가량의 승객은 신종 변이 우려에 따라 착륙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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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여객기 두 대에서 수십 명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어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항공기 두 대에 탑승한 600명가량의 승객은 신종 변이 우려에 따라 착륙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보건부는 검사 결과, 전체 승객들 가운데서 6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공항 내 혹은 주변 호텔에 격리될 것이라고 네덜란드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네덜란드 정부는 어제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항공편 금지 조치를 발표한 시점에 이미 남아공을 출발해 이동 중인 항공기 승객에 대해서는 도착 즉시 진단 검사를 하고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세계 각국에서는 남아공 등 남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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