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미주-라도 꽁냥거림에 "둘이 안 어울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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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라도와 미주의 러브라인에 선을 그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을 만난 미주, 하하,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하하, 미주는 다음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을 만났다. 왜 모인 것인지 영문을 모르는 세 사람에 라도는 “겨울 시즌 송을 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커버 송으로 사랑을 받은 삼 남매에 그룹 결성 요청이 쇄도했고 토요태가 완성됐다.

아직 준비 안 됐다는 말에 라도는 “이번에 노래하셔야죠. 준비는 저희가 하면 되고. 저희는 열정 있으면 움직인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믿음이 확 간다. 나는 기가 막힌 곡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고 라도는 “도토리월드 감성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라며 미주에게 “노래를 너무 잘하시던데요? 러블리즈 때는 왜 안 보이셨죠?”라고 물었다.

미주는 “다른 멤버들이 넘사벽으로 노래를 잘해서”라고 말했고 이때 규성이 “라도가 미주 씨 개인적으로 많이 팬이더라”라고 설명했다. 라도는 “그 무대 보고 팬이 됐다.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라고 덧붙였다.

MBC 방송 캡처


라도는 “겨울 노래하면 터보 ‘회상’이 레전드인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미소지었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에 무한 믿음을 보이는 유재석에 하하는 “이 노래로 진짜 스타 되고 싶어요”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영 앤 리치로 하이파이브한 미주와 하하에 이어 유재석은 “나도 솔직히 더 스타 되고 싶어”라며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 짓게 했다. 라도는 “세 분의 인생을 좀 끌어내서 그 이야기를 가사로 녹이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미주는 “저는 내일 아무 것도 없어요”라고 말해 그를 설레게 했다.

꽁냥거리는 두 사람에 유재석은 “미주는 진짜 괜찮은 애야. 라도도 괜찮지. 근데 둘은 안 어울려!”라고 차갑게 말했다. 누가 더 아깝냐는 라도의 물음에 유재석은 “얘기 해야 해? 나는 솔직히 어떻게 됐든 좋은 노래만 나오면 돼. 각자의 삶은 각자가 사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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