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항해중이던 바지선서 화재..승선원 1명 극적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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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35분께 울산항 1항로를 지나던 731톤급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석유제품운반선 선장이 예인선에 이끌려 뒤따르는 바지선(승선원 1명) 선수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전신 2~3도 추정 화상을 입고 탈진해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돼 동구 소재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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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7일 오후 2시 35분께 울산항 1항로를 지나던 731톤급 바지선에서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석유제품운반선 선장이 예인선에 이끌려 뒤따르는 바지선(승선원 1명) 선수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접수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구조대, 경비정 및 화학방제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선박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전신 2~3도 추정 화상을 입고 탈진해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돼 동구 소재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선박은 오후 3시 47분께 경비정에 의해 완전 진화돼 울산신항 콘테이너부두로 옮겨졌다. 화재선박에 대해서는 선박관계자 및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 및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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