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미크론' 우려에 27일 긴급회의..입국 강화 나설까

김영상 기자 2021. 11. 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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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27일 오후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한다.

해당 변이가 처음 검출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위험국가 지정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미크론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오후 7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후 9시 대응방안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남아공은 현재 격리면제 제외국가와 고위험국가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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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11.26.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27일 오후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한다. 해당 변이가 처음 검출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위험국가 지정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미크론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오후 7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후 9시 대응방안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외교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등 입국 강화조치가 논의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남아공은 현재 격리면제 제외국가와 고위험국가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6일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아프리카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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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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