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명예훼손 벌금형 받은 사연 "사람들이 거짓말쟁이인 줄 알아"(호걸언니)

이하나 2021. 11.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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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명예훼손 벌금형을 둘러싼 사람들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월 25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선희와 이경실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 됐다.

정선희는 "(이경실) 언니가 남의 얘기 들을 때 왜 그렇게 끙끙대나 했는데 내가 그러고 있다. 짜증난다. 진짜 얘기 들을 때 군소리 하는 거 싫은데"라며 "몇 년 전에 '표준FM이라고 너무 구성지게, 아줌마처럼 하기 싫다'라고 했는데 내가 요즘 '어떻게~'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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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경실이 명예훼손 벌금형을 둘러싼 사람들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월 25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선희와 이경실의 솔직한 대화가 공개 됐다.

정선희는 “(이경실) 언니가 남의 얘기 들을 때 왜 그렇게 끙끙대나 했는데 내가 그러고 있다. 짜증난다. 진짜 얘기 들을 때 군소리 하는 거 싫은데”라며 “몇 년 전에 ‘표준FM이라고 너무 구성지게, 아줌마처럼 하기 싫다’라고 했는데 내가 요즘 ‘어떻게~’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 소리도 못하고 사는 사람이 과반수가 넘는다. 특히 라디오는 자영업자 사연이 많다. 막막하고 살길이 없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지 알겠더라. 나도 모르게 소리를 내면서 경실 언니를 떠올렸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나는 요즘 안타까운게 많은 시청자들이 나를 거짓말한 사람으로 알고 있더라. 명예훼손으로 벌금 문 것 때문에 거짓말한 줄 알고 있다”라며 “내가 SNS를 처음 할 때고 ‘지금 상황이 이렇다’고 하면서 캡처를 올렸는데 그 사람 번호를 안 지우고 올려서 명예훼손으로 벌금을 문 거다. 억울한 마음에 올렸다. 그것 때문에 벌금을 문 건데 사람들은 내가 거짓말을 한 줄 안다. 나는 사실만을 얘기한 건데”라고 억울해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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