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디디추싱에 美증시 상장폐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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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차량 공유업체 디디 추싱에 대해 미국 증시 상장 폐지 압박을 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지난 7월 중국 정부의 뜻을 거스르고 뉴욕 증시에 상장을 강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청은 중요한 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디디 측에 뉴욕 증시 상장 폐지를 요구했다.
거론되는 방법으로는 곧바로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거나, 미국 증시 상장 폐지한 뒤 홍콩 증시에서 거래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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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중국 정부가 차량 공유업체 디디 추싱에 대해 미국 증시 상장 폐지 압박을 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지난 7월 중국 정부의 뜻을 거스르고 뉴욕 증시에 상장을 강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청은 중요한 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디디 측에 뉴욕 증시 상장 폐지를 요구했다.
이 기관은 디디에 상장 폐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법도 공지했다. 거론되는 방법으로는 곧바로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거나, 미국 증시 상장 폐지한 뒤 홍콩 증시에서 거래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비상장회사로 전환할 경우 주식 매입 가격은 주당 14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디디추싱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4일 8.11달러로 마감됐다.
하지만 IPO 가격이 14달러였기 때문에 최소한 이 수준에 매입해야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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