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시즌 돌아왔다"..강원 스키장 첫 개장 스키어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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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강원지역 스키장은 시즌 첫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로 북적였다.
겨울시즌 문을 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1600여명이 넘는 스키어가 찾아 은빛설원을 질주했다.
이날 문을 연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스노보더들은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겨울 레포츠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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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1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강원지역 스키장은 시즌 첫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로 북적였다.
겨울시즌 문을 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1600여명이 넘는 스키어가 찾아 은빛설원을 질주했다.
용평리조트는 26일 28면의 슬로프 중 초‧중급자용 코스인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장했다. 내달 말까지 나머지 슬로프도 연이어 개방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연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스노보더들은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겨울 레포츠를 즐겼다.
슬로프 12개가 설치된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는 제설기 167대가 하루 최대 2만4000톤의 눈을 만들고 있다.
아직 개장하지 않은 도내 대부분 스키장도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 스키장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도내에서는 강촌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 등 강원지역 9개 스키장이 다음달 중순까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도내 유명산에도 막바지 산행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8796명이 찾아 늦가을 산행을 만끽했다.
치악산국립공원에는 오후 5시 기준 1266명, 오대산국립공원에는 오후 5시 기준 3001명의 탐방객들이 가을 정취를 즐겼다.
한편 이날 오후 들어 강원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현상 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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