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5명 확진..'천안시 교회' 신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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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도 3638명으로 늘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각급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지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로 노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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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안시 교회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 누적 7명
"소아·청소년·노령층 감염 증가, 사적모임 자제 당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도 3638명으로 늘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2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지역 입도·방문객, 10명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중 4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들 4명은 천안시 교회 집단사례와 연관됐으며, 관련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천안시 교회 관련 제주 발생'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선 536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91명으로 하루 평균 27.29명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입원 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2%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각급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지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로 노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일상회복을 이어나가기 위해 12~17세 청소년의 예방접종 동참과 함께 사적모임을 가급적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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