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군대 밥이라고?" 군대식 브런치에 '감탄'한 누리꾼들

김형환 2021. 11.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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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의 한 부대에서 내놓은 '군대식 브런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금일 자 27사단 77여단 브런치 메뉴'라는 제목의 글과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군대 정말 많이 좋아졌다", "다시 재입대하고 싶다", "브런치 식당보다 맛있어보인다"고 감탄했다.

한편 군대 내 부실급식 폭로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달 14일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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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7사단 77여단이 장병들에게 제공한 브런치.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육군의 한 부대에서 내놓은 ‘군대식 브런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금일 자 27사단 77여단 브런치 메뉴’라는 제목의 글과 2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등갈비와 소등심으로 만든 찹스테이크, 화이트소스와 갈릭칩의 조화 갈릭핫도그, 새큼한 발사믹소스 샐러드다”라며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먹음직스러운 찹스테이크와 약간의 파스타, 갈릭스테이크와 발사믹 샐러드, 우유와 탄산음료가 담겨있다.

제보자는 “조리방법은 간단하게 해서 취사병들도 편하게 조리를 하였고 퀄리티도 높아 대대 병사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브런치데이였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군대 정말 많이 좋아졌다”, “다시 재입대하고 싶다”, “브런치 식당보다 맛있어보인다”고 감탄했다.

한편 군대 내 부실급식 폭로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달 14일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내년 하루 기본급식비는 올해 8790원보다 25% 인상된 1만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2024년부터는 1만5000원까지 올라간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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