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의로운 돈쭐내기,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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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이른바 '돈쭐내기' 동참, 그 마음이 우리 정치가 가야 할 마땅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 정의로운 국민이다. 어려운 이웃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의인에게는 존경과 보답을 아낄 줄 모르는 착한 국민"이라며 "그 마음이 우리 정치가 가야 할 마땅한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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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 더 사람 냄새나게, 정의롭게 고칠 것"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이른바 '돈쭐내기' 동참, 그 마음이 우리 정치가 가야 할 마땅한 길"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마트 사장님께서 함께 마트를 운영하던 아내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아서 부득이하게 폐업하게 됐다는 소식에,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너도나도 물건을 사주는 이른바 돈쭐내기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통장 잔액이 571원뿐인 한 남성이 일곱 살 딸 아이 생일을 위해 피자 한 판을 외상으로 살 수 없느냐고 부탁하자, 피자 가게 사장님이 흔쾌히 피자와 함께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주세요'라는 메모까지 남긴 아름다운 사연도 있었다"며 "역시나 그 사장님께 시민들의 감동어린 돈쭐내기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 정의로운 국민이다. 어려운 이웃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의인에게는 존경과 보답을 아낄 줄 모르는 착한 국민"이라며 "그 마음이 우리 정치가 가야 할 마땅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십시일반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따뜻한 연대의 마음, 그 마음으로 우리 정치를 더 사람 냄새나게, 정의롭게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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