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채용비리범 김성태 뒤에 숨지 말고 사과하라"

김형섭 2021. 11.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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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딸 KT 채용청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윤석열 후보는 김 본부장 사퇴 뒤에 숨지 말고 청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홍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김 전 본부장 자녀 KT 채용청탁 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을 인지했으나김 전 본부장의 대법원 판결을 인선 변경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는 뻔뻔한 태도로 청년들을 우롱했다"며 "채용청탁 사안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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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채용청탁' 혐의 김성태 전격 사퇴 놓고 윤석열 직격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주요 임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딸 KT 채용청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윤석열 후보는 김 본부장 사퇴 뒤에 숨지 말고 청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청년선대위 홍서윤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선 최종 결정권자인 윤 후보는 채용비리범 인사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김 전 본부장 자녀 KT 채용청탁 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을 인지했으나김 전 본부장의 대법원 판결을 인선 변경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는 뻔뻔한 태도로 청년들을 우롱했다"며 "채용청탁 사안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본부장 인선에 대한 사과없이 윤 후보는 청년의 삶을 직접 다루겠노라며 '청년위원장' 자리에 스스로 앉았다. 비상식적인 모순"이라며 "청년을 위해 청년위원장으로 셀프 임명한 윤 후보가 정작 청년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비겁한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김 전 본부장의 자진사퇴만으로 문제가 수습되길 바란다면 큰 착각"이라며 "지금이라도 분노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을 기만했던 자신의 과오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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