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 다시 1600원대로 떨어져..유류세 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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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상승세가 당정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 이후 꺽이면서 2주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 당 29.1원 내린 1천687.5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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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상승세가 당정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 이후 꺽이면서 2주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 당 29.1원 내린 1천687.5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 역시 ℓ당 23.7원 하락한 1천511.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은 22.1원 감소한 ℓ당 1743.3원을 기록하면서 1천700원대로 내려갔고, 부산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26.6원 내린 1천656.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최근 8주 연속으로 오르며, 2015년 이후 7년 만에 주간 평균 1천800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정의 유류세 20% 인하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유류세 인하 전 석유제품 재고를 거의 다 소화한 자영 주유소들도 가격 인하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휘발유 등의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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