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병원 환자·간병인 집단 감염..광주·전남 50명

김혜인 2021. 11. 27.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한 병원 무더기 확진과 일상 접촉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추가됐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4명(6121~6164번째 환자), 전남 6명(4331~4336번째 환자)이다.

광주지역 감염경로는 ▲서구 중형병원 9명 ▲기존 확진자 관련 8명 ▲조사중 8명 ▲북구 목욕탕 6명 ▲북구 돌봄센터 관련 5명 ▲광산구 중학교 4명 ▲다른 지역 관련 3명 ▲광산구 요양병원(격리중) 1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광주, 서구 병원 9명 감염 등 44명
전남, 일상 접촉 4개 시·군 6명 확진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극복 기원 현수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한 병원 무더기 확진과 일상 접촉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추가됐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4명(6121~6164번째 환자), 전남 6명(4331~4336번째 환자)이다.

광주지역 감염경로는 ▲서구 중형병원 9명 ▲기존 확진자 관련 8명 ▲조사중 8명 ▲북구 목욕탕 6명 ▲북구 돌봄센터 관련 5명 ▲광산구 중학교 4명 ▲다른 지역 관련 3명 ▲광산구 요양병원(격리중) 1명이다.

특히 광주 서구 한 중형 병원에서 9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입원 환자 1명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병원 환자·의료진 등 370명에 대해 검사를 벌였다. 기존 환자를 포함한 환자 8명,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점, 연쇄 감염 등을 고려해 2차 현장 평가를 벌이고 있다. 이후 폐쇄회로(CC)TV 검사와 확진자 분류, 위치추적 등 심층역학 조사를 벌인다.

북구 한 돌봄센터 직원이 확진됐다. 해당 센터를 다닌 아동 2명과 그 가족 3명도 잇따라 감염됐다.

이 밖에 기존 집단 감염 장소인 북구 목욕탕·광산구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 4개 시·군에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영암 3명 여수·무안·영암 각 1명이다.

확진자 6명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암에선 자녀 확진 뒤 일가족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 파악과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