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곽상도 이어 '재판 거래·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소환

이소은 기자 2021. 11. 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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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권 대법관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권 전 대법관은 작년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다수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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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이재명 기자 =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20.5.11/뉴스1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권 대법관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권 전 대법관은 작년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다수의견을 냈다.

이어 같은해 9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권 전 대법관은 11월부터 화천대유 고문을 맡아 월 1500만원에 이르는 고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 전 대법관이 이 지사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 취업한 것을 두고 대가성으로 영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 전 대법관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을 처음 소환해 조사했다. 화천대유의 사업 무산 위기를 막아준 대가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 등을 통해 50억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인 2015년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그룹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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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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