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여의도서 총궐기 집회 강행

전병남 기자 2021. 11. 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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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오늘(27일) 열릴 총궐기 대회 장소를 여의도로 결정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약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서울행정법원도 공공운수노조 측이 낸 집회금지통보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지만, 노조는 결국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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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이 오늘(27일) 열릴 총궐기 대회 장소를 여의도로 결정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약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불평등 타파와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시와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여의도 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도 공공운수노조 측이 낸 집회금지통보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지만, 노조는 결국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민주노총에서 개최한 집회를 모두 불법으로 간주,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등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 집회·시위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경찰청장에게 표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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