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종합병원서 집단 감염..환자·간병인 9명 확진

손상원 2021. 11.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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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당국이 현장 위험도 평가에 나섰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모 병원 환자 1명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중학교(4명), 북구 목욕탕(6명), 광산구 요양병원(1명)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44명, 전남에서는 영암(3명)·순천·여수·무안(1명씩) 등 6명이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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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감염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당국이 현장 위험도 평가에 나섰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모 병원 환자 1명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와 의료진 등 370명 검사에서는 지표 환자를 포함해 환자 8명, 간병인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서구, 감염병 관리 지원단은 현장 평가와 함께 폐쇄회로(CC) TV,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 심층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다.

북구 한 아동 돌봄센터와 관련해서는 어린이 2명, 그 가족 3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광산구 중학교(4명), 북구 목욕탕(6명), 광산구 요양병원(1명)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44명, 전남에서는 영암(3명)·순천·여수·무안(1명씩) 등 6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남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을 빼고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동선이 겹친 경우였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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