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의 '화려한 변신'..치즈돈가스·치즈소시지도 만든다

이지선 기자 2021. 11.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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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임실N치즈 이용식품 가공공장'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공장은 당초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던 시설을 2차 가공식품 생산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국비와 도비 11억5000만원과 군비 25억5000만원 등 총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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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 가공공장 문 열어..2차 가공식품 하루 10톤 생산
'임실N치즈 이용식품 가공공장'이 문을 열었다.(전북 임실군 제공)2021.11.27/© 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임실N치즈 이용식품 가공공장'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공장은 당초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던 시설을 2차 가공식품 생산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국비와 도비 11억5000만원과 군비 25억5000만원 등 총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은 연면적 999.8㎡ 단층 규모다.

이 공장에서는 1일 최대 10톤 규모의 치즈돈까스, 치즈함박스테이크, 치즈소시지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연간 240톤(40억원 상당)의 임실치즈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위탁운영은 임실N치즈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친한F&B(대표 정승관)가 맡는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임실치즈를 이용한 식품 가공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개발을 통해 임실치즈산업의 외연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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