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윈' 홍수주, 섬세한 연기로 눈도장

이재은 기자 2021. 11. 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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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 방송 영상 캡처


배우 홍수주가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연기로 이목을 모았다.

홍수주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단막극 ‘비트윈’(Be;twin)에서 젊은 나이에 입봉해 충무로 샛별이라 불리는 영화감독 ‘홍청’ 역으로 분했다.

이날 홍수주는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자연스러운 연기로 홍청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는 따뜻한 로맨스와 차가운 갈등을 동시에 펼쳐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으며, 쌍둥이 형제 ‘김윤이’, ‘김환이’ 역을 맡은 성유빈과 색다른 멜로를 만들어나갔다.

데뷔작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당돌한 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면, 이번 ‘비트윈’에서는 섬세한 연기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

대체 불가능한 매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홍수주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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