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에 급유하다 기름유출..인천해경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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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인근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 급유작업을 하던 중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47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인천 북항 인근 한 부두에서 A(7487t급) 화물선에 급유작업 중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급유선에서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에어벤트를 통해 기름이 넘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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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북항 인근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 급유작업을 하던 중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47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인천 북항 인근 한 부두에서 A(7487t급) 화물선에 급유작업 중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당시 B(320t급) 급유선이 A 화물선에 연료유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및 방제팀 등 5개 팀을 현장에 투입해 선박과 부두 사이 검은색 유막 1개소에 대해 오일 펜스 및 유흡착재를 이용해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같은날 오후 11시15분께 해상 오염군 탐색을 실시했고, 오염군이 발견되지 않아 긴급 방제작업을 마쳤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급유선에서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에어벤트를 통해 기름이 넘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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