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백령도 인근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정진욱 기자 2021. 11. 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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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서해 백령도 서쪽 약 4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나포된 어선은 26일 오후 5시쯤 백령도 서방 약 45km 해상에서 우리 수역을 약 7km가량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경제수역 어업 주권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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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등 불법어획물 200kg 압수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26일 오후 5시쯤 백령도 서방 약 45km 해상에서 우리 수역을 약 7km가량을 침범한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다.(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2011.11.2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은 서해 백령도 서쪽 약 4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나포된 어선은 26일 오후 5시쯤 백령도 서방 약 45km 해상에서 우리 수역을 약 7km가량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경제수역 어업 주권법 위반)를 받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중국인 5명이 승선한 30톤급 철선으로 어선에는 통발어구와 꽃게 약 100kg 등 총 220kg의 불법어획물이 발견됐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26일 오후 5시쯤 백령도 서방 약 45km 해상에서 우리 수역을 약 7km가량을 침범한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다.사진은 중국어선에서 발견된 불법 어획물의 모습.(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2011.11.2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해경과 해군은 이날 우리 수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3척도 퇴거시켰다.

서특단은 중국 승선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후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특단은 올해 총 16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이는 지난해 3척 나포 대비 5배나 증가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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