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신세계로부터' 관전 포인트 등극

이재은 기자 2021. 11.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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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넷플릭스 ‘신세계로부터’ 제공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색다른 매력으로 돌아왔다.

김희철은 지난 20일 1, 2화가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예능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자신의 드림하우스에 입성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1화에서 공개된 김희철의 드림하우스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컴퓨터, 만화책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는 “만화책과 컴퓨터만 있으면 평생 혼자 놀 수 있다”라고 말한 만큼 드림하우스에 흡족해하며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희철은 생활에 필요한 화폐 ‘냥’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미션을 펼치면서 다양한 난관에 직면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속아 전 재산을 몰수당하는가 하면, 고된 노동까지 하게 됐다. 김희철은 계속 미션의 희생양이 되며 ‘김춘삼’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게 됐다. 똑 부러지는 듯했지만 쉽게 당하는 김희철의 모습은 웃음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우주대스타로 불려온 김희철은 그동안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책임지며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등 형들에게도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센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게스트를 챙기는 선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신세계로부터’에서는 김희철이 최약체로 떠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연신 “신세계가 아니라 나쁜 세계다”라고 한탄해 웃음을 더한다. 그러면서도 엑소 카이, 조보아와 ‘신(新) 3-1=0’ 연합을 이루는 등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호되게 당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신세계로부터’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가운데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에서 그가 반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신세계로부터’ 3회, 4회는 오늘(27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회, 6회는 12월 4일, 7회, 8회는 12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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