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 확진자 500명 넘어..병상 가동률 49.9%

홍수영 기자 2021. 11.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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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상 가동률은 49.9%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0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4명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라고 밝혔다.

제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미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학생은 등교를 자제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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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68명 증가한 43만696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068명(해외유입 2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881명(해외 7명), 부산 104명(해외 1명), 대구 76명, 인천 287명(해외 1명), 광주 35명, 대전 38명, 울산 6명(해외 1명), 세종 11명, 경기 1105명(해외 4명), 강원 93명, 충북 38명(해외 1명), 충남 76명(해외 2명), 전북 50명, 전남 36명, 경북 95명(해외 1명), 경남 87명, 제주 27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상 가동률은 49.9%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0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4명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라고 밝혔다.

입원병상은 총 223병상이며 잔여병상은 224병상(중증병상 11, 준중증병상 5, 중등증병상 208)이다.

이는 최근 들어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이달에만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확진자 수는 501명으로 지난 8월 86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171명으로 하루 평균 24.43명꼴로 나왔다. 지난 20일 15명, 21일 17명, 22일 29명, 23일 22명, 24일 29명, 25일 32명, 26일 27명 등이다.

제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미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학생은 등교를 자제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제주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총 54만6998명이며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총 52만3617명이다.

제주도민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1차 81.7%이며 2차 78.2%다. 18세 이상 제주도민의 접종 완료율은 92.1%를 기록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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