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해달라'는 청원에 익산시 발 빠른 '화답'

홍인철 2021. 11.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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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익산시는 총 3억4천여만원을 들여 미세먼지에 대한 인지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초등학교 주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익산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시는 곧바로 사업을 검토한 뒤 이를 발 빠르게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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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시민청원 수용해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키로
미세먼지 신호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익산시는 총 3억4천여만원을 들여 미세먼지에 대한 인지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초등학교 주변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미 올해 5곳에 설치했으며, 나머지 49곳의 초등학교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내년 말까지 미세먼지 신호등을 세울 예정이다.

시의 이런 계획은 지난 4월 '시민 청원 1호 안건에 따른 것이다.

'익산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시는 곧바로 사업을 검토한 뒤 이를 발 빠르게 시정에 반영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익산시 도시 대기측정소에서 받은 대기질 정보를 농도 기준에 따라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 나쁨) 색으로 24시간 표출해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시민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농도를 쉽게 확인, 야외활동을 할지 귀가할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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