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순항..공정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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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33억9100만원을 들여 삼승면 보은산단 2공구 내 전체면적 8610㎡ 터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19년 9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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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시설 갖춰 내년 6월 준공.."농가소득 증대"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추진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33억9100만원을 들여 삼승면 보은산단 2공구 내 전체면적 8610㎡ 터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애초 사업비 109억83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에서 올해 국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늘었다.
지난 3월에 공사에 들어간 이 유통센터는 11월말 기준 4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6월이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하는 이 센터에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자동화 시설, 위생 설비를 구축한다.
연간 8000여톤 과수를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수출도 하는 복합 기능을 갖춘다.
군은 2019년 9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집하·저장·선별시설 부족으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정상혁 군수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고품질 과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며 "시장교섭력과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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