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설현장 근로자발 코로나 집단감염 10명 확진

최일 기자 2021. 11.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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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건설현장 근로자를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26일 확진자 38명이 추가됐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8명(대전 8379~8416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25일(44명)보다 6명 줄며 닷새만에 30명대를 기록했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330명(20일 43명→21일 36명→22일 68명→23일 51명→24일 50명→25일 44명→26일 38명)이 확진돼 일평균 47.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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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 38명 확진, 닷새만에 30명대..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7.1명꼴
위중증 병상 가동률 92%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건설현장 근로자를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26일 확진자 38명이 추가됐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8명(대전 8379~8416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25일(44명)보다 6명 줄며 닷새만에 3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들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13명 Δ유성구 12명 Δ대덕구 6명 Δ동구 4명 Δ중구 3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20대 8명 Δ50대 7명 Δ60대 6명 Δ10대 5명 Δ미취학아동·30대 각 3명 Δ40대·80대 각 2명 Δ취학아동·70대 각 1명 등이다.

©뉴스1 최일 기자

감염경로별로는 24일 확진된 동구 60대(8351번)를 매개로 26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8351번은 건설 현장 근로자로 조사됐다. 8351번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7명이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이고, 2명이 한 동료의 가족, 1명은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또 20일 확진된 서구 30대(8113번)로 인한 n차 감염으로 3명(서구 미취학아동·취학아동·30대)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지표환자 8331번)에서는 20대 상인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고, 유성구 교회(지표환자 7624번)발 n차 감염자 1명(유성구 80대)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불어났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330명(20일 43명→21일 36명→22일 68명→23일 51명→24일 50명→25일 44명→26일 38명)이 확진돼 일평균 47.1명이 발생했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6일 0시 기준 92%로 25개 병상 중 23개가 사용 중이다. 23명의 위중증환자 가운데 5명(21.7%)은 수도권에서 이송돼 온 환자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80.3%(116만 8251명), 2차 접종은 77.1%(112만 1229명)로 집계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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