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도심 집회' 2주 만에 열리나..민노총 '강행 방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 안팎을 넘나드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주 만에 다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약 2만명이 참여하는 총궐기 대회를 연다.
공공운수노조가 집회 강행 방침을 밝히자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 집결로 집회 과정에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우려된다"며 집회를 금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 안팎을 넘나드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주 만에 다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약 2만명이 참여하는 총궐기 대회를 연다. 지난 13일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이후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집회가 2주 만에 열리는 셈이다.
총궐기 집회에 앞서 공공운수노조 산하 본부별 사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도심에서 정부·여당 규탄결의대회를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가 집회 강행 방침을 밝히자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 집결로 집회 과정에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우려된다"며 집회를 금지했다. 경찰 역시 신고된 집회 87건에 금지 통보를 내렸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6일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가 낸 집회금지통보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산하 조직 집회를 싸잡아 불법이라 낙인찍는 폭력적인 국가 권력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총궐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맞섰다.
이날 도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보수단체 집회 등도 예정돼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관광버스, 방송무대 차량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직로·세종대로와 국회대로·여의대로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과 노선버스가 무정차 통과하고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가 시행될 수도 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25일부터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전국 단위의 총파업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빈♥손예진, 건물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부동산 고수 커플" - 머니투데이
- 한효주, 재킷만 걸친 듯 '파격' 하의실종 룩…쭉 뻗은 각선미 - 머니투데이
- 김혜수, 청룡영화상서 가슴선 파인 드레스룩…'압도적 볼륨감' - 머니투데이
- 결별 10년만에…김혜수-유해진 '타짜' 화보서 재회…팬들 '두근' - 머니투데이
- "나랑 성관계해야 면역이 생긴다"…伊 의사, 방송에 딱 걸렸다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술자리 래퍼는 길 "끼리끼리" 반응 왜?…과거 음주운전 3번 - 머니투데이
- 버닝썬 다큐 때문?…'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3개월만에 한직 발령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사고 날 함께 한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측 "유흥주점 안가" - 머니투데이
- "친구 돈 3000만원, 1억 만들어줘"… 조현아, 투자 금손 인증 - 머니투데이
- "자도 자도 피곤해" 머리 아파 병원 갔더니…뜻밖의 진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