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후손 제롬김 UN국제백신硏 총장, 한국홍보대사로

2021. 11.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데믹 시기 국제 의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인, 독립운동가 후손이 한국의 매력을 전세계에 자랑하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재미 독립운동가 김현구 선생의 손자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팬데믹 시기 국제 의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인, 독립운동가 후손이 한국의 매력을 전세계에 자랑하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가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재미 독립운동가 김현구 선생의 손자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롬김(오른쪽) 사무총장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국제 백신·감염병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2015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UN개발계획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1994년에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이며 세계 보건, 특히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 개발·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미국 국적인 김 사무총장은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김현구 선생의 손자로서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홍보대사로서 김 사무총장은 향후 글로벌 마이스 전문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실제 한국 생활을 바탕으로 한국 관광 매력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관광 및 마이스 강국이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백신과 여러 조치들로 팬데믹을 종식시켰을 때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K-팝·영화 등 한국 문화와 창의성에 힘입어 한국 관광과 마이스 산업이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