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백령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함상환 2021. 11. 2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26일 오후 서해 백령도 서쪽 약 45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특단 소속 1000t급 경비함정인 1002함은 이날 오후 4시께 백령도 서방 약 45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7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4척을 발견하고, 해군과 합동으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고, 나머지 3척을 퇴거조치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26일 오후 서해 백령도 서쪽 약 45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특단 소속 1000t급 경비함정인 1002함은 이날 오후 4시께 백령도 서방 약 45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7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4척을 발견하고, 해군과 합동으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고, 나머지 3척을 퇴거조치 했다.

또 단속과 동시에 중국어선들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으로 도주하기 시작하였으나, 인근 해군함정과 합동작전으로 북방한계선을 약 4km 앞둔 해역에서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중국인 5명이 승선한 30t급 철선으로 현장에서는 통발어구와 함께 꽃게 약 100kg 등 총 220kg의 불법어획물을 확인했다.

서특단은 단속작전 중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준수하고, 나포한 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해 승선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방역 후 자세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우리수역을 침범하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밤낮없는 단속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