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공포에 뉴욕증시 '휘청'

박연신 기자 2021. 11.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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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 출현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 떨어진 34,899.3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1천 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낙폭을 약간 줄였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2.27% 떨어진 4,594.6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3% 밀린 15,491.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여행, 항공, 에너지 등 경제활동에 민감한 종목들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익스피디아는 9.5%, 유나이티드항공은 9.6%, 로열캐러비언 크루즈는 13.2%, 메리어트는 6.5%, 엑손모빌은 3.5% 각각 떨어졌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3%(8.89달러) 폭락한 69.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통계 추적이 가능한 1950년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3대 지수의 하루 낙폭이 가장 큰 날"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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