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엄혹한 시련 속 혁명적 단결" 촉구..연일 사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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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7일 김정은 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당의 위대성을 체득함으로써 국가 발전의 추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당의 위대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는 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당 조직들이 위대성교양을 직선적, 공세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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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위대성 신념화한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7일 김정은 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당의 위대성을 체득함으로써 국가 발전의 추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일 사상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의 위대성을 신념화한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당의 위대성은 곧 사상과 영도의 위대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우리 당이 공고한 대중적 지반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언제나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왔기 때문"이라며 "지난 10년간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인민의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진 나날이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엄혹한 난국을 강행돌파하며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굴함 없이 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당 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 같이 뭉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 실천으로 받들어야 한다"면서 "우리 당의 위대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의 집권 10년간 당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조로 발전해온 만큼, 인민이 일심단결로 뭉쳐 보답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문은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역사에 유례없는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면서 "오늘의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전환시켜 나가자면 모든 사람들이 당 중앙과 일심동체가 되고 당 중앙의 사상과 지시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위대한 혁명적 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라고 재차 상기했다.
아울러 "우리 당의 위대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는 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체득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당 조직들이 위대성교양을 직선적, 공세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18일 제5차 3대혁명 선구자 대회 개막식에서 서한을 보내 3대혁명 운동을 전 사회적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사상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 결산을 앞두고 인민들의 사상을 단속해 성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신문은 이날 김 총비서가 보낸 서한의 사상을 깊이 연구 체득하자고 촉구하는 특집 기사도 별도로 실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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