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새 변이 '오미크론' 겨냥 백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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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는 "새 코로나 변이 B.1.1.529(오미크론)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조합의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며 "우리는 최신 변이와 코로나의 지속적인 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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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노바백스는 "새 코로나 변이 B.1.1.529(오미크론)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조합의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며 "우리는 최신 변이와 코로나의 지속적인 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새 코로나 변이 B.1.1.529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으로 명명했습니다.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발견됐고, 남아공에서 확산 중인 새 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어 전염력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노바백스는 기존 코로나 백신에 사용된 기술을 코로나 변이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우리 백신이 새 변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도 새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J는 성명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를 보유한 오미크론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이미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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