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2023년 말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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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경북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2023년말쯤 개통된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계획안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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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경북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2023년말쯤 개통된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계획안을 변경했다는 것이다.
또 사업비를 4조 443억 원에서 4조 1984억 원으로 1541억 원 증액했다.
이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목표다.
낙후된 중부 내륙지역 교통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가운데 안동∼영천 구간은 전체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단선전철로 계획됐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수년간 꾸준히 복선화를 요구해 왔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재정 심의에서 중앙선 일괄 복선화 사업이 성사돼 기쁘다”면서 “복선전철화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교통 편익 증진을 확보하도록 마지막까지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충북 단양 도담과 경북 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145.1㎞에 이른다.
경북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4시간 56분에서 1시간 41분으로 3시간 15분 단축된다.
주민 교통 편익 향상, 농산물 수송 물류비용 절감, 수도권 관광객 증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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