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 비트코인 7% 이상 급락, 베어마켓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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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도 강타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락하는 등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폭락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새 변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대체 투자 수단으로 각광 받을 수도 있지만 아직은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며 일제히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81% 급락한 5만42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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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남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도 강타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락하는 등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폭락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새 변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대체 투자 수단으로 각광 받을 수도 있지만 아직은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며 일제히 폭락했다.
경제봉쇄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헤지(회피)수단인 암호화폐는 오히려 각광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아직도 암호화폐를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81% 급락한 5만42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전고점(6만8889달러)보다 20% 이상 하락해 공식적인 베어마켓(하락장)에 진입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9.26%, 바이낸스코인은 7.05%, 솔라나는 6.67% 각각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9% 급락한 68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8.41%, 솔라나는 6.20%, 에이다(카르다노)는 6.01%, 리플은 7.72% 각각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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